파이썬으로 배우는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Object-Oriented Programming, OOP)은 코드의 재사용성과 유지 보수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된 프로그래밍 패러다임입니다.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은 현실 세계에서의 객체를 소프트웨어 객체로 모델링하여 객체 간 상호작용을 통해 프로그램을 구현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의 기본 개념과 파이썬에서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을 어떻게 구현하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의 기본 개념 소개

클래스와 객체
클래스: 객체를 정의하는 설계도와 같은 개념. 클래스 내에서 변수(멤버 변수)와 함수(메서드)를 정의할 수 있습니다.
객체: 클래스를 이용하여 생성한 실체. 클래스 내의 멤버 변수와 메서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캡슐화, 상속, 다형성
캡슐화(Encapsulation): 객체의 상태와 행위를 하나로 묶어서 객체 내부에서 관리하고 외부에서는 직접 접근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상속(Inheritance): 부모 클래스에서 정의한 멤버 변수와 메서드를 자식 클래스에서 그대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다형성(Polymorphism): 동일한 메서드 이름이지만 매개변수의 타입이나 개수에 따라 다른 동작을 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2. 파이썬에서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 구현하기

클래스와 객체 생성
클래스 정의: class 키워드를 이용하여 클래스를 정의할 수 있습니다.
객체 생성: 클래스를 이용하여 객체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생성자와 소멸자
생성자: 객체가 생성될 때 호출되는 특별한 메서드입니다.
소멸자: 객체가 소멸될 때 호출되는 특별한 메서드입니다.

클래스 상속
부모 클래스: 자식 클래스에서 상속받을 멤버 변수와 메서드를 정의한 클래스입니다.
자식 클래스: 부모 클래스에서 상속받은 멤버 변수와 메서드를 그대로 사용하거나 새로운 멤버 변수와 메서드를 추가하여 정의한 클래스입니다.

다형성
오버로딩과 오버라이딩
오버로딩(Overloading): 같은 이름의 메서드를 매개변수의 타입이나 개수에 따라 다른 동작을 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파이썬에서는 메서드 오버로딩이 지원되지 않습니다.
오버라이딩(Overriding): 부모 클래스에서 정의한 메서드를 자식 클래스에서 재정의하여 사용하는 것입니다.
파이썬에서는 모든 메서드가 가상 메서드(virtual method)로 동작하므로 오버라이딩이 자연스럽게 지원됩니다.
추상 클래스와 추상 메서드
추상 클래스(Abstract Class): 자식 클래스에서 반드시 구현해야 하는 멤버 변수나 메서드를 가지고 있는 클래스입니다.
추상 클래스는 직접 객체를 생성할 수 없습니다.
추상 메서드(Abstract Method): 추상 클래스 내에 선언된 메서드 중에서 자식 클래스에서 반드시 구현해야 하는 메서드입니다.
추상 메서드는 구현부가 없으므로 abstractmethod 데코레이터를 사용하여 정의합니다.
인터페이스
인터페이스(Interface): 자식 클래스에서 반드시 구현해야 하는 메서드만을 가지고 있는 추상 클래스입니다.
추상 클래스와 달리 멤버 변수를 가질 수 없습니다.
파이썬에서는 인터페이스를 명시적으로 정의할 수 없지만 추상 클래스와 추상 메서드를 이용하여 구현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의 기본 개념과 파이썬에서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을 구현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은 코드의 재사용성과 유지 보수성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래밍 패러다임으로, 파이썬에서도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을 쉽게 구현할 수 있습니다.
특히, 캡슐화, 상속, 다형성 등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의 핵심 개념들을 잘 이해하고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글을 통해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에 대한 이해를 높이시길 바랍니다.